3월 마지막 주말 전국이 화창하고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가 되겠다. 주말 기온은 평년(최저 -1~7도, 최고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외출하기 좋은 날씨지만 중국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인 3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고 가끔 구름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나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이 달라질 수 있어 관련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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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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