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최근 국내 담배 업계에서는 ‘CSV 전자담배’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여 KT&G, 쥴 랩스, 하카 코리아에서 각각 CSV 전자담배 출시 계획을 발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8년 ‘궐련형 전자담배’가 등장하여 연말 전체 담배시장의 12%의 비율을 차지하며 전자담배 시장의 가능성을 본 만큼, CSV 전자담배의 등장은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알리는 신호로 CSV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제공 : 하카코리아

현재 국내 CSV 전자담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은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오는 5월 27일에 편의점 CU에서 단독 출시를 밝힌 KT&G의 ‘릴 베이퍼’, 그리고 5월 22일 출시 간담회를 가진 뒤 5월 24일부터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 서울 50여 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쥴 랩스의 ‘쥴’이 있다. 

또한 하카 코리아의 ‘하카 시그니처’는 2019년 1월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전국 판매점에서 수령하게 하는 빠른 시장 진출로, 이미 물량 대란이 일어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CSV 전자담배는 별도의 액상 리필 및 코일 교체가 필요 없는 폐쇄형 전자담배로 혼합 액상 팟(POD)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사용법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와 비교할 경우 특유의 찐 맛과 향이 없고 기기 청소가 필요 없으며,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 또한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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